과도한 합의금 요구? 형사 공탁으로 대처하세요
2016. 4. 20.
평소 호탕하기로 둘째라면 서러운 왕성한(34/남)씨. 얼마 전, 호프집에서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였고,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옆 테이블이 너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였습니다. 급기야 고성이 오갈 정도로 심각해졌고 결국 왕성한씨는 옆 테이블의 강경한(32/남)씨를 폭행하기에 이릅니다. 강경한씨는 전치 12주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는데요. 둘은 호프집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까지 넘어갔죠. 경찰은 상호 화해를 도모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입은 강경한씨가 아주 강경한 자세로 '법률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더이상 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형사재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왕성한씨는 혹시나 처벌 수위가 높진 않을까라는 생각과 강경한씨에게 미안한 마음에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제의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