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의 인격모독 발언, 명예훼손죄? 모욕죄?
2016. 4. 5.
만년 대리, 만년 대리, A씨. 10년 동안 꾸준히 진급 대상자 명단이 이름을 올렸지만, 낮은 스펙과 실적으로 승진은 늘 후배들에게 양보해야 했습니다. 사내에는 이런 A씨를 두고 '능력없는 선배', '월급도둑'이라는 별명까지 퍼졌는데요. A씨는 당장이라도 그만 두고 싶었지만, 막상 이직을 하려니 지금의 회사만큼 월급을 주는 곳을 찾기 어려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A씨의 천적, A씨에게는 평생 상사일 것만 같은 B과장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A씨를 잘 알고, 심지어 입사를 함께한 동기이기도 하죠. B과장의 성격은 종잡을 수가 없는, 일명 "싸이코"입니다. 껄껄 웃다가도 표정을 싹 바꾸며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하고, 또 바로 웃기도 하는 최악의 상사인데요. 평소 A씨를 두고 동료들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