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취소된 결혼식, 예식장 위약금 물어야 할까?
2020. 5. 15.
옛날부터 꽃피는 봄은 언제나 결혼식이 많았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특히 최근 우리나라가 아열대에 가까운 기후를 보였는데요. 5월만 돼도 폭염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웨딩업체는 3~4월을 극성수기로 보고 있었습니다. 1~2월은 너무 춥고, 5월 이후는 너무 더워지니까요. 결국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본 곳 중 하나가 웨딩업계입니다. 보통 결혼식 6개월 전에 웨딩업체와 예약을 하고, 1년 전부터 결혼을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이전에 예약한 결혼식은 대개 3~4월임을 고려하면, 줄줄이 취소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는데요. 역시 문제는 위약금입니다. 이번에는 예식장 취소시에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지, 물어야 한다면 액수는 얼마로 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살펴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