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소확횡? 어디까지가 '행복'이고, 어디서부터 '횡령'일까?
2020. 4. 23.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한동안 유행하던 말이었죠? 이 단어를 빌려 다시 재탄생한 신조어, '소확횡'도 있습니다. 거창하진 않지만 확실하게 직장에서 '횡령(?!)'을 한다는 것인데요. 여기 소확횡에서 말하는 횡령이란, 회사의 공금을 빼돌리는 그런 중대한 범죄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탕비실의 커피믹스를 가방에 따로 챙기는 수준이죠. 사실 회사의 간식은 하루에 몇 개까지 먹어도 되는지, 볼펜 같은 사무용품은 1인당 몇 개까지 써도 되는지와 같은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오늘은 소확행과 소확횡에 대하여, 어디까지가 행복이고, 어디서부터 횡령인지 법적 관점에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소확횡 4가지 1. 탕비실에서 과자, 커피믹스, 화장지, 물티슈와 같은 간식이나 일..